연예
이수근, 눈물고백 "아프신 어머니, 알고보니…"
입력 2012-01-30 18:46  | 수정 2012-01-31 08:34

개그맨 이수근이 어린 시절 어머니가 무속인 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수근은 최근 한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해 "어린 시절 어머니가 갑자기 아프셨다. 알고 보니 신병이라고 하더라"며 "어머니는 어쩔 수 없이 무속인이 되셨고 우리 곁을 떠나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머니가 무속인이라는 게 창피한 것보다 어머니가 싸주지 않고 아버지가 싸준 도시락을 가지고 다닌다는 게 더 창피했던 것 같다"며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지 않고 방과 후에 형이랑 따로 도시락을 먹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밖에도 이수근은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가 보고 싶어 9시간 넘게 찾아간 사연을 고백하며 애써 참고 있던 눈물을 흘려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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