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폭풍감량’ 서재응, 딸바보 종결자 등극
입력 2012-01-30 15:10 

나이스 가이 서재응(기아 타이거즈)이 딸 바보 종결자로 등극했다.
KBS N 스포츠에서 30일 오후 방송되는 야구스타 부부의 리얼 스토리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이하 나야결)에 출연한 서재응이 지극한 딸 사랑을 과시한다.
이날 방송에서 서재응은 프로야구 비시즌을 맞아 모처럼 아내 이주현, 딸 혜린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혜린이 부모와 함께 찾은 곳은 한 축구교실. 마치 그 동안 야구선수 아빠의 빈 자리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기라도 하듯 혜린은 갈고 닦은 축구 실력을 뽐내게 되고, 처음에 놀라는 표정을 짓던 서재응은 이내 아빠 미소를 지으며 딸 바보임을 입증했다.
또 체중 7kg과 체지방 10% 감량에 성공, 몸짱으로 거듭난 서재응의 반전 몸매도 공개된다. 그 동안 언론을 통해 화제를 모은 서재응의 폭풍 다이어트 결과가 방송에서 전격 공개돼 야구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하와이에서 각각 신혼여행과 가족여행에 푹 빠진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부부와 이호준(SK 와이번스) 부부의 아찔한 여행 스토리가 펼쳐진다. 또한 부상 때문에 2년 동거 후 결혼식을 올려야만 했던 고영민(두산 베어스) 부부의 가슴 아픈 웨딩 스토리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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