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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빌보드 역사 새로 쓰나…17주 1위
입력 2012-01-30 14:22 

영국 출신 가수 아델이 빌보드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최근 빌보드닷컴은 아델의 정규 2집이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17주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록은 1998년 영화 ‘타이타닉 OST 가 세운 16주간 1위 기록을 14년 만에 갈아 치운 것으로, 3주간 1위를 더 하게 될 시에는 1992년 휘트니 휴스턴이 세운 빌보드 최장수 기록인 20주간 1위도 돌파하게 된다.
아델의 정규 2집 ‘21은 타이틀 곡 ‘롤링 인 더 딥과 두 번째 후속곡 ‘썸원 라이크 유 등이 빌보드 차트에 각각 7주, 6주간 정상을 차지하고 있어 빌보드의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빌보드 차트 역사상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를 동시에 점령한 경우는 지난 2004년 어셔가 있다. 아델이 세 번째 후속곡으로 연속 1위를 하게 될 시에는 어셔의 기록도 깨는 셈.
한편, 아델은 오는 2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리는 제54회 그래미 시상식 주요 부문에 후보로 지명돼 수상이 유력시 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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