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 대학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제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국 410여 개 대학 가운데 올해 1학기 등록금을 카드로 받는 곳은 72곳으로 전체의 17.5%에 그쳤습니다.
지난해보다 14곳 늘었으나 등록금 카드 납부를 전면 확대하겠다던 정부 목표치에는 크게 모자랍니다.
이는 대학들이 연간 수천억 원 규모의 등록금을 카드로 받으면 수십억 원을 수수료로 내야 해 현금 납부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국 410여 개 대학 가운데 올해 1학기 등록금을 카드로 받는 곳은 72곳으로 전체의 17.5%에 그쳤습니다.
지난해보다 14곳 늘었으나 등록금 카드 납부를 전면 확대하겠다던 정부 목표치에는 크게 모자랍니다.
이는 대학들이 연간 수천억 원 규모의 등록금을 카드로 받으면 수십억 원을 수수료로 내야 해 현금 납부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