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 마지막 회에서 주리(변정수)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대신 차에 뛰어들며 사고를 당한 형도(천호진)가 수술 후 눈을 감았다.
이날 형도는 긴 수술을 마치고 병실로 옮겨졌다. 주리는 그간의 잘못을 뉘우치고 형도와 그의 가족들에게 사죄의 말을 전했다.
그러던 중 형도가 눈을 떠 가족들을 안심하게 했다. 이에 정희(배종옥)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기쁨의 눈물은 이내 슬픔의 눈물로 바뀌었다. 형도가 눈을 떴던 건 숨지기 전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보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가족들은 슬픔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