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정석원(제하 역)은 이별 후 힘들어 하는 유이를 보며 아픈 가슴을 부여잡았다.
이날 자은(유이)은 태희(주원)와의 원치 않았던 이별 후 감정을 추스를 수 없어 식음을 전폐한다.
며칠 후 자은은 억지로 출근하고, 제하와 만난다. 제하는 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 그녀를 걱정하고, 자은은 우리 세 번째 데이트를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한다.
이에 두 사람은 시내로 나가 데이트를 하지만, 자은의 표정은 밝지는 않다. 자은은 급한 일이 생긴 제하와 헤어져 클럽으로 향하고, 슬픈 감정을 잊고자 음악에 몸을 맡긴다.
제하는 자은이 있던 클럽으로 다시 찾아가고, 이 때 우연히 태희와 마주친다. 자은을 아프게 한 태희가 원망스러웠던 제하는 그의 멱살을 잡고 더 이상 자은을 힘들게 하지 말라”고 분노한다.
자은을 짝사랑하던 제하의 아픔이 극에 달하며 세 사람의 향후 관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KBS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