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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에 보이는 세상 신선한 충격 ‘어른들이여 상상하자’
입력 2012-01-29 20:22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빅(Big, 1988)은 어느 날 갑자기 몸만 어른으로 변한 13살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이의 눈에 비친 ‘어른의 세계를 기발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내며 개봉 당시 1억 달러의 흥행 대박을 기록했었다.
이와 비슷한 상황을 표현한 게시물이 최근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화제의 게시물은 ‘우리가 보는 관점(What we see)과 ‘어린이들이 보는 관점(What kids see)을 나열한 사진묶음이다.
내용에 따르면, 흔한 장난감 병정들이 아이들의 시각에서는 실제 군인들이 총을 들고 전투하는 것으로 느껴진다. 아이들이 장난감에 집착하는 이유다.

또 아이에게 아빠는 만화 속 슈퍼맨처럼 보이며, 돌돌 말아놓은 종이는 훌륭한 검으로 여겨진다. 집안의 벽은 캔버스일 뿐이고, 침대는 트램펄린으로 인식된다.
게시물은 아이 눈에 보인 세상이 실제 역할보다 극대화 된다고 말하며, 스스로 상상력을 제한하고 사는 어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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