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이 친형의 닥달에 촬영을 중단시켰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기 전 차 안에서는 김국진의 여자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김국진의 형은 전현무에게 결혼을 빨리 해야 하는데, 신경써준다고 해 놓고 왜 써주지 않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전현무 아나운서는 미스테리다, 항상 (김국진이)집에만 있는데 여자를 숨겨둔 게 아니냐”며 국진형은 올해 5월, 나는 7월에 이성을 만나겠다”고 답했다.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김국진이 여행은 아무 때나 할 수 있지만 눈꽃은 지금, 겨울밖에 하지 못한다. 적절한 시기가 있다”고 말을 했고 이에 질세라 김국진의 형은 여자가 바로 그렇다. 지금이 만나야 할 때”라고 공격했다.
전현무 아나운서가 솔직히 어떤 여성을 김국진이 만났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김국진의 형은 거친여자? 국진이를 휘어 잡을 수 있는 여자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나이는 상관없다. 연상도 좋다, 이 나이에 뭘 가리냐”고 말했고 이에 발끈한 김국진은 급기야 카메라를 손으로 가리며 잠시 촬영 거부하겠다. 형이 전현무야?”라고 선언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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