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해외 활동을 접고 넥센에 입단한 메이저리그 핵잠수함 김병현 선수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습니다.
김병현의 특별한 새 출발 현장을 김동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넥센 유니폼을 입은 김병현이 동료들 앞에 처음 섰습니다.
마침 장소는 13년 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처음 발 디뎠던 애리조나의 녹색 그라운드.
등번호도 그때 달았던 49번이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도 예전 그대로입니다.
▶ 인터뷰 : 김병현 / 넥센 투수
- "저한테는 처음에 좋은 기회의 땅이었고 오늘도 넥센 유니폼을 입고 처음 섰는데 앞으로 좋은 기운 많이 받아야죠."
▶ 인터뷰 : 크리스 구스 / 전 애리조나 매니저
- "김병현과 2001년에 작별한 뒤 오늘 아침 이곳에서 11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아직 나를 기억해 줘서 너무 반갑고 좋았다. 넥센에서 부활할 거라 믿는다."
상견례 후 병원에서 메디컬 체크를 한 김병현은 어깨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곧바로 훈련에 뛰어들었습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에 이은 단체 구보.
6개월 이상 쉬었던 선수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왕성한 체력을 자랑하며 간단히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 인터뷰 : 김시진 / 넥센 감독
- "하체 부분 보니까 튼튼하게 지키고 있더라고. 하체가 잘 버티면 상체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으니까 크게 문제없게 보고 있고."
김병현은 서서히 투구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5월 초에 마운드에 오른다는 계획입니다.
▶ 스탠딩 : 김동환 / 기자
- "김병현이 약속의 땅 애리조나에서 제2의 선수인생의 서막을 성공적으로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애리조나에서 MBN 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
해외 활동을 접고 넥센에 입단한 메이저리그 핵잠수함 김병현 선수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습니다.
김병현의 특별한 새 출발 현장을 김동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넥센 유니폼을 입은 김병현이 동료들 앞에 처음 섰습니다.
마침 장소는 13년 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처음 발 디뎠던 애리조나의 녹색 그라운드.
등번호도 그때 달았던 49번이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도 예전 그대로입니다.
▶ 인터뷰 : 김병현 / 넥센 투수
- "저한테는 처음에 좋은 기회의 땅이었고 오늘도 넥센 유니폼을 입고 처음 섰는데 앞으로 좋은 기운 많이 받아야죠."
▶ 인터뷰 : 크리스 구스 / 전 애리조나 매니저
- "김병현과 2001년에 작별한 뒤 오늘 아침 이곳에서 11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아직 나를 기억해 줘서 너무 반갑고 좋았다. 넥센에서 부활할 거라 믿는다."
상견례 후 병원에서 메디컬 체크를 한 김병현은 어깨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곧바로 훈련에 뛰어들었습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에 이은 단체 구보.
6개월 이상 쉬었던 선수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왕성한 체력을 자랑하며 간단히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 인터뷰 : 김시진 / 넥센 감독
- "하체 부분 보니까 튼튼하게 지키고 있더라고. 하체가 잘 버티면 상체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으니까 크게 문제없게 보고 있고."
김병현은 서서히 투구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5월 초에 마운드에 오른다는 계획입니다.
▶ 스탠딩 : 김동환 / 기자
- "김병현이 약속의 땅 애리조나에서 제2의 선수인생의 서막을 성공적으로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애리조나에서 MBN 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