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하하 vs 홍철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하하는 간지럼 참기를 제외한 모든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주 자유투 대결에서 승리한 하하는 2라운드 캔 뚜껑 따기에서도 승리하는 반전을 이뤄냈다. 손톱이 짧은 하하는 '달인' 김병만에 전수 받은 비법으로 노홍철을 가볍게 이겼다.
결국 노홍철을 지지한 3100여명이 2라운드에서 대거 탈락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 이어 3라운드 날아오는 공 받기, 4라운드 닭싸움에서도 하하는 승리했다.
하하와 노홍철은 각각 가수 김종국과 배우 줄리엔 강에게 비법을 전수 받았다. 대결에 참가한 사람들은 지난 '짝궁' 특집에서 하하가 패했기에 이번에도 질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하하는 당당히 승리를 거둬 반전의 연속을 보여줬다.
반면 노홍철은 5라운드 간지럼 찾기 대결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노홍철은 간지럼을 느끼지 못하는 타고난 능력으로 금강불괴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6라운드에서는 책장을 펼쳐 인물이 많이 나오는 사람이 승리를 거두는 미션을 진행했다. 하하는 10명의 사람이 있는 페이지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사람이 아닌 캐리커쳐여서 인정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노홍철도 캐리커쳐가 있는 페이지를 펼쳐 두 사람은 다음주 재경기를 펼치게 됐다.
한편 현재 하하는 5:1로 노홍철에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 다음주 6라운드 결과와 함께 9라운드 최종 우승자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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