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하룡, 소녀시대 써니 ‘애늙은이’ 면모에 반색
입력 2012-01-29 00:0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소녀시대 써니가 ‘60써니에 등극했다.
28일 방송된 ‘청춘불패2에서 G8 멤버 써니가 7080세대의 향수를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아이돌로 등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월대보름 특집으로 G8 멤버들에게 전통 음식과 놀이를 알려 주기 위해 게스트 임하룡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임하룡은 정월대보름에 관련된 세시 풍속을 설명하며 전통적으로 정월대보름날 먹는 약밥, 오곡밥, 부럼 등을 놓고 질문을 던졌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구성된 G8 멤버들은 주로 도시에서만 생활한 탓에 정월대보름이나 세시풍속에 대한 특별한 추억이 없어 당황해했다.

하지만 써니는 이수근, 붐도 모르는 7080 세대의 추억을 정확히 맞춰가며 퀴즈에서 독주했다. 이에 임하룡은 깜짝 놀라며 대체 너는 나이가 몇 살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소녀시대 멤버 효연은 원래 써니의 별명이 ‘60써니다. 원래는 89년생인데 하는 행동이나 알고 있는 지식들이 60년대 태어난 사람 같아 멤버들은 그렇게 부른다”고 거들었다.
이수근은 노란색으로 염색한 써니를 보고 써니 머리 색깔이 염색한 게 아니라 진짜 머리가 센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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