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주원 유이 눈물의 키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입력 2012-01-28 21:4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가슴 아픈 주원과 유이의 사랑은 이루어 질 수 있을까.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태희(주원 분)와 자은(유이 분)의 애절한 이별장면이 전파를 탔다.
졸업 사진을 찍기 위해 만난 두 사람은 예정 된 이별을 앞둔 마지막 데이트를 즐긴다. 짧은 하루가 지나고 자은은 아무래도 아저씨한테 싫증난 것 같다”며 우리 그만 헤어지자”고 말한다. 태희 또한 눈물이 그렁한 눈으로 그렇게 하자”고 답하며 끝내 이별을 맞는다.
자은이 떠난 자리에는 그녀의 반지가 놓여 있었다. 태희는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고, 결국 자은을 �아 나간다.

정신없이 자은을 찾던 태희는 곧 밖에서 자신을 기다렸던 자은을 발견한다. 자은은 기억이 사라지고 추억이 멈춰도 신께서 허락해 준다면 사랑하겠다”며 내게 너무 많은 사랑을 줬다. 아저씨 때문에 행복했고 다시 꿈 꿀 수 있었다”고 깊은 사랑을 전한다.
이에 태희는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너를 만나 구원 받았는데 나는 정작 너에게 해 준 것이 없다. 내가 너를 놓는 이유는 너를 놔야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눈물의 키스를 했다.
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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