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중 아내 살해 50대 자수

광주 서부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55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오늘(28일) 오전 9시 20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의 연립주택 자신의 집에서 아내 50살 박 모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곧바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찔러 숨지게 했다"고 자수해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금전 문제로 아내와 최근 수차례 다퉜고, 같은 문제로 또 말다툼을 벌이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