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찰, '박희태 캠프' 자금 의혹 라미드그룹 압수수색
입력 2012-01-28 11:37  | 수정 2012-01-28 14:59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박희태 후보 캠프에 라미드그룹 자금이 유입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2008년 7·3 전당대회 이전 라미드그룹 문병욱 회장이 당시 캠프 관계자 계좌에 수억 원을 입금한 것으로 보이는 단서를 잡고 서울 삼성동 라미드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박 후보 캠프 관계자와 문 회장을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당시 박희태 캠프의 재정을 총괄했던 조정만 정책수석은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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