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피치, 유로존 5개국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2-01-28 04:57  | 수정 2012-01-28 10:00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이탈리아와 스페인, 벨기에, 슬로베니아, 키프로스 등 유로존 5개 나라의 신용등급을 무더기 강등했습니다.
유로존에서 3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은 A+에서 A-로 2단계, 스페인은 AA-(더블에이마이너스)에서 A로 역시 2단계 떨어졌습니다.
또 벨기에는 AA+(더블에이플러스)에서 AA(더블에이)로, 슬로베니아는 AA-에서 A(에이), 사이프러스는 BBB(트리플비)에서 BBB-(트리플비마이너스)로 조정됐습니다.
피치는 이들 국가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단기적으로 재정적 충격과 금융시장의 취약성이 더욱 심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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