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잊을만하면 나오는 일본의 역사 왜곡이 또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번에는 일본 도쿄도가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교과서에 담기로 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4월부터 일본 도쿄의 고등학생들은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의 교과서로 배우게 됩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도쿄가 한 일본사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내용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교과서에는 "다케시마는 일본의 고유 영토지만 현재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중국과 영토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에 대해서도 "중국이 유효한 근거 없이 자국 영토로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교과서 집필을 담당한 도쿄도 관계자는 일본이 직면한 과제를 학생들에게 가르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구나 도쿄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일본사 수업을 올해부터 필수 과목으로 지정했습니다.
가나가와현도 내년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일본사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일본이 이렇게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을 자행하는 것은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꼼수도 담겨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잊을만하면 나오는 일본의 역사 왜곡이 또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번에는 일본 도쿄도가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교과서에 담기로 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4월부터 일본 도쿄의 고등학생들은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의 교과서로 배우게 됩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도쿄가 한 일본사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내용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교과서에는 "다케시마는 일본의 고유 영토지만 현재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중국과 영토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에 대해서도 "중국이 유효한 근거 없이 자국 영토로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교과서 집필을 담당한 도쿄도 관계자는 일본이 직면한 과제를 학생들에게 가르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구나 도쿄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일본사 수업을 올해부터 필수 과목으로 지정했습니다.
가나가와현도 내년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일본사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일본이 이렇게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을 자행하는 것은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꼼수도 담겨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