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비교적 '포근'…다음주 강력한 한파

<1>현재 강원과 충북, 전북 일부 지방에서 약한 눈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동안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기온이 낮은 영서지방은 내린 눈이 쌓여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한편, 이번 주. 연휴가 끼어 있어 무척 빨리 지나간 느낌이죠?
벌써 주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주중 내내 기승을 부렸던 추위가 주춤하겠고, 오히려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야외활동 하시기에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3>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다시 강추위가 시작되겠고요,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다음주에는 내내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북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고,
그 밖의 지방은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6도, 춘천 영하 9도, 광주와 대구 영하 1도선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상 2도, 청주와 대전 4도, 부산과 울산 8도선으로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주간>다음 주에는 주춤하던 한파와 함께 전국에 눈 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눈과 추위에 대한 대비를 단단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