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치과에 간 뱀파이어 드릴소리에 겁먹어
입력 2012-01-27 13:50 
충치가 생긴 왕자(이정)는 좋아하던 아이스크림도 먹지 못한다. 이빨이 아픈 와중에도 이를 닦는 게 어떤 거냐며 묻던 왕자는 결국 동엽(신동엽)과 함께 치과에 가지만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도망쳐 나온다.

우빈(김우빈)은 토끼에게 선물로 준 커플목도리와 똑같은 목도리를 유비(이유비)가 가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감기에 걸렸다고 연습을 쉬기로 한 유비가 방에도 없는 걸 알고는 민아와 수연도 "요즘 수상하지 않아? 부쩍 외출도 잦고 혹시 남자친구 생긴 거 아니야?"라며 의심을 한다.

동엽과 광록이 맛있게 족발을 먹는 것을 보면서도 아픈 이 때문에 발만 구르던 왕자는 수혁(이수혁)에게 먼저 치과 치료를 받아보고 오라고 한다. 진료실 안에서 서럽게 울면서 나오는 꼬마와 치과의 전동 드릴 등을 보고 겁을 먹은 수혁은 치료를 받다가 뱀파이어의 송곳니가 드러나버린다. 한바탕 소동 끝에 뱀파이어 일당은 치과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온다. 수혁마저 사고를 쳐 또 치료받지 못하고 돌아오게 되자 결국은 왕년의 치과의사였던 동엽이 직접 나서기에 이른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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