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버락오바마가 타던 자동차가 경매에 출품됐다. 대통령 프리미엄이 붙은 탓인지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미국의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eBAY)는 25일(현지시간), 버락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이전인 2004년 7월부터 2007년 여름까지 사용한 크라이슬러 300C를 경매에 출품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오바마 대통령이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연방 상원의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타고 다닌 것으로 일리노이즈주에서 발행한 등록서류에 오바마가 소유주로 명시돼있다고 이베이 측은 밝혔다.
최저 경매 입찰가는 100만달러(약 11억원)으로 마감은 현지시간 25일 오후 7시 30분이다.
경매에 붙여진 크라이슬러 300C는 V8 헤미 엔진이 장착된 차량으로 2005년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 색상은 회색이고 썬루프, 가죽시트 등이 적용됐다. 총 주행거리는 3만3474km다.
국내에서 판매된 크라이슬러 2008년형 300C 5.7리터 헤미 엔진 모델은 6980만원에 판매됐으며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3.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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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eBAY)는 25일(현지시간), 버락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이전인 2004년 7월부터 2007년 여름까지 사용한 크라이슬러 300C를 경매에 출품했다고 밝혔다.
최저 경매 입찰가는 100만달러(약 11억원)으로 마감은 현지시간 25일 오후 7시 30분이다.
국내에서 판매된 크라이슬러 2008년형 300C 5.7리터 헤미 엔진 모델은 6980만원에 판매됐으며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3.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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