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부산국제영화제 드레스에 얽힌 비화를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6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윤기는 "협찬 받은 의상에 손상이 있을 경우 배우가 아닌 스타일리스트가 변상해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김윤진이 입은 드레스의 쥬얼리가 손상됐다”며 물어줘야 할 금액만 수천만 원 대였는데 해당 브랜드를 돕는 조건으로 무마한 적이 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놨습니다.
또한 변정수 드레스에 대해서는 영화제가 아닌 다른 행사에 참석했던 건데 공항 사진이 찍히면서 결국 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15분 만에 드레스를 구했다”며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촉박한 시간동안 스타일링을 하느라 레드카펫의 엔딩을 장식한 변정수는 베스트 드레스로 선정되는 한편 한 달 동안 정윤기가 공 들인 드레스는 워스트가 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