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는 이날 톱 여배우들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김성일을 향해 내가 아는 어떤 사람과 닮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준호가 말한 사람은 다름 아닌 후배 개그맨 양상국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홀쭉한 볼살과 어딘지 불쌍해 보이는 외모가 형제처럼 닮아 웃음을 자아냈다. 정작 김성일은 자신의 지인들이 여배우 이미숙을 닮았다고 한다며 억울해 했다. 이에 MC들이 양상국과 이미숙의 성대모사를 청하자 김성일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에도 계속 김성일이 수세에 몰리자 안타까워하던 변정수는 일본 미남 배우 ‘오다기리 죠와 닮았다고 두둔했다. 이에 김성일의 선배인 우종완은 ‘오다리 죠라고 정정해 한층 더한 굴욕을 그에게 안겼다.
이날 ‘해피투게더3는 패션피플 특집으로 연예계 소문난 패셔니스타들과 디자이너 단짝들이 등장해 패션계의 숨은 암투와 배꼽잡는 뒷이야기로 채널을 고정시켰다.
사진=KBS 2TV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