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봉주 석방 기원, 비키니女 등장해 이색 시위 '눈길'
입력 2012-01-26 18:28  | 수정 2012-01-26 18:31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의 석방을 촉구하는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인증샷을 올리는 이색시위를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나와라 정봉주 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의 '1인 시위 인증샷' 코너에는 정 전 의원의 석방을 기원하며 이색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이디가 '푸른귀'인 한 여성은 "다소 선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한다"며, 비키니를 입고 가슴 부분에 '가슴이 터지도록 나와라 정봉주!'라는 글을 적은 모습을 공개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아이디가 '불법미인'인 한 여성도 가슴 부위에 '나와라 정봉주'라고 적힌 글과 함께 비키니를 입은 모습을 게재하는 등 몇몇 여성들이 독특한 인증샷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색 시위는 좋지만 너무 선정적이다", "독특한 방법이다", "응원은 좋지만 너무 자극적이지 않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정봉주 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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