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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메시! 바르셀로나, 국왕컵 4강 진출
입력 2012-01-26 18:27 
【 앵커멘트 】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스페인 국왕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영국에선 리버풀이 맨시티를 꺾고 칼링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역시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전반 44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들이 자신을 막으려고 몰려들자, 비어 있던 페드로에게 볼을 연결하며 첫골을 어시스트합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수비수를 막고 굴절된 공을 바르셀로나의 알베스가 강력한 중거리슛 골로 연결합니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중반 호날두와 벤제마의 연속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1차전을 2대1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최종 합계 4대3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물리치고, 국왕컵 4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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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맨시티의 데용이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리버풀은 전반 39분 제라드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터트립니다.

공방을 펼치던 양팀은 후반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2대2 동점을 이뤘지만, 1차전을 1대0으로 이긴 리버풀이 결국 칼링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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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위 빅토리아 아자렌카가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결승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아자렌카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킴 클리스터스를 2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아자렌카는 페트라 크비토바를 꺾고 4년 만에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한 샤라포바와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됩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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