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신은 고양이’, 아카데미 간다

150만을 돌파한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가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다.
26일 오전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장화신은 고양이가 오는 2월 26일(현지시간) 열리는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전국 506만 관객을 동원,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드림웍스의 또 다른 대표작 ‘쿵푸팬더2가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친다.
‘장화신은 고양이의 크리스 밀러 감독은 처음 소식을 듣고 이게 꿈이 아닌가 생각했다.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것은 정말 큰 영광이다. 장화신은 고양이! 그리고 그의 부츠를 대신하여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재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장회신은 고양이는 미국, 유럽에서 남미에 이르기까지 40개국에서 개봉해 현재까지 총 4억 9천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