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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소속사 청담동에 100억대 사옥 신축
입력 2012-01-26 15:40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소속사 FNC뮤직이 서울 청담동에 100억대 사옥을 세우고 있다.
최근 착공을 시작한 FNC뮤직 사옥은 소위 청담동 노른자 땅에 지어지고 있다. 596.60m² 대지에 토지공시지가만 80억 원에 달하며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로 신축 중인 건물을 포함하면 약 100억대의 부동산 가치를 가진다.
FNC 사옥이 세워지고 있는 위치는 5분~10분 거리에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JYP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사가 밀집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06년 가수 출신 작곡가 겸 프로듀서 한성호가 설립한 FNC뮤직은 FT아일랜드를 비롯해 씨엔블루 등 국내 아이돌 밴드를 데뷔 댄스 일색의 국내 가요계에 새로운 형태의 아이돌을 성공시켰다. 이들은 현재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FNC뮤직은 짧은 역사를 가진 매니지먼트사임에도 불구 업계에서는 비교적 내실이 탄탄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FNC뮤직은 자회사로 실용음악학원인 FNC아카데미 설립, 아티스트 앨범 제작과 매니지먼트에만 의존하지 않고 수익구조를 다양화 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FNC 아카데미의 경우 홍대와 강남에 위치해 있으며 홍대의 경우 강북에서 최대 규모와 시설을 가진 실용음악학원이기도 하다.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진을 기용, 소속 가수들의 트레이닝을 비롯해 신인 발굴의 장으로도 이용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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