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본, 13년 만에 주말극 `넝쿨째`로 드라마 컴백
입력 2012-01-26 15:07 

이본이 13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째)에서 귀남(유준상)의 누나 일숙 역으로 출연한다.
당초 이 배역은 도지원이 물망에 올랐으나 이본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본은 지난 25일 대본 연습에 참여했으며, 캐릭터 표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본이 맡은 방일숙은 겉보기엔 똑 부러지지만 의외로 남의 말에 잘 속는 어리숙한 면을 가진 캐릭터다. 전 남편(김형범 분)에게 된장찌개까지 끓여줄 정도로 정이 깊지만, 학창시절 좋아한 댄스가수 윤빈(김원준)과 우연한 재회하면서 순수한 사랑을 키워가게 된다.

'넝쿨째 들어온 당신'은 커리어 우먼 홍윤희(김남주 분)가 존스 홉킨스 출신 외과 의사 귀남(유준상 분)을 만나 결혼해 시댁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차기작으로 '오작교 형제들'의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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