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올해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이 높다며 공격적인 경영 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밝혔다.
현대차는 26일,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2011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작년 8조75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2010년 대비 36.4%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의 꾸준한 판매 호조와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경기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아 최대 위기의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국 메이커들은 중소형 라인업 강화를 통해 올해 전방위적 공세를 예고하고 있으며, 일본 업체들 또한 생산 능력 회복과 신차 출시를 통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 전세계 판매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폭스바겐도 올해 신흥시장에서 생산확대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어 글로벌 판매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이러한 대내외적인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는 품질 경영 및 내실 경영을 통해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올해 중국 3공장 및 브라질 공장 가동으로 인한 생산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인 품질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 이를 수익성 강화로 연결시키는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뛰어난 연비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라인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차량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 확대 및 연구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현대차는 소외된 계층을 살피는 사회 공헌과 협력업체와의 공생 발전을 강화하여 국가 경제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차는 26일,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2011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작년 8조75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2010년 대비 36.4%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의 꾸준한 판매 호조와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경기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아 최대 위기의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국 메이커들은 중소형 라인업 강화를 통해 올해 전방위적 공세를 예고하고 있으며, 일본 업체들 또한 생산 능력 회복과 신차 출시를 통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 전세계 판매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폭스바겐도 올해 신흥시장에서 생산확대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어 글로벌 판매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이러한 대내외적인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는 품질 경영 및 내실 경영을 통해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올해 중국 3공장 및 브라질 공장 가동으로 인한 생산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인 품질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 이를 수익성 강화로 연결시키는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뛰어난 연비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라인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차량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 확대 및 연구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현대차는 소외된 계층을 살피는 사회 공헌과 협력업체와의 공생 발전을 강화하여 국가 경제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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