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수경-전태수, 초근접 1미리 키스 `아찔`
입력 2012-01-26 13:16 

배우 이수경과 전태수가 닿을 듯 말 듯 초근접 ‘1mm 달콤샷을 선보였다.
이수경과 전태수는 오는 26일 방송될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극본 황여름, 김경미, 선승연, 연출 김희원/제작 로고스필름) 34회 분에서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서로의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을 담아낸다.
극중 ‘4차원 엉뚱의사 전태수는 이수경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적극적이고 노골적인 관심을 표해왔던 상황. 특히 먼 곳을 쳐다보고 있는 이수경과 고개를 45도 각도로 옆으로 돌린 채 이수경 얼굴에 다가가는 전태수의 모습이 마치 키스 직전의 포즈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미묘한 ‘1mm 달콤샷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6일 경기도 청평의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수경과 전태수는 여러 번 자세를 바꾸고 고쳐가면서 촬영을 이어나갔다. 야릇한 포즈가 가장 돋보이는 위치를 찾기 위해서 다양한 각도를 만들어서 촬영했던 것.

특히 전태수가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며 다가가자 이수경의 웃음보가 터지며 NG가 발생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계속 터지려는 웃음을 참으며 촬영을 진행하는 이수경과 촬영 내내 진지함을 잃지 않고 몰입하려는 전태수의 상반된 모습에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현재 시청자들은 이수경과 전태수에 대해 극중 이름인 ‘수진과 ‘굴주에서 차용, ‘진주 커플이라는 별칭을 선사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수경이 ‘20년 친구 사이 진이한에 대한 가슴 설레는 사랑을 펼쳐내고 있는 만큼 전태수와 이수경 사이에 생긴 이상기류가 진이한-이수경-전태수로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어떻게 가속화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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