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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개콘` 패션No,5 팀, `프런코` 도전자에 자극 돼"
입력 2012-01-26 12:52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4'(이하 '프런코4') MC 이소라가 '개콘-패션 No.5' 멤버들의 엽기 패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소라는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CGV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4(이하 ‘프런코4) 시사회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패션 No.5'에 대해 언급했다.
이소라는 앞서 공개된 '프런코 4S'에 대해 소개하며 "'개콘' 패션No.5 팀과 촬영을 했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그들이 입고 나왔던 의상이 오히려 프런코 도전자들에게 자극이 됐던 것 같다"며 "의상이 너무 화려해 도전자들도 그런 식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는 '프런코 4' 론칭을 앞두고 마련한 스페셜 방송 '프런코 4S' 촬영 중 한 장면으로 '개그콘서트-패션No.5' 장도연 허안나 박나래와 함께 촬영한 특유의 과장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3년 만에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데 대해 이소라는 "'프런코'가 처음 시작됐을 때만 해도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쇼가 없었기 때문에 당시엔 내가 하는 말이 독설로 들렸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프로가 많아서 내 말이 독설 수준이 못 미친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이소라는 미국판 진행자인 하이디 클룸을 언급하며 "하이디 클룸과 비교했을 때 내가 좀 더 웃기지 않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프런코'는 아마추어 디자이너들이 벌이는 패션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시즌1 론칭 이후 숱한 화제를 모으며 인기리에 방송돼 시즌4 제작에 성공했다.
'프런코 4'는 올 봄 서울패션위크 무대를 통해 TOP 3 중 최종우승자를 선발하며,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브랜드 런칭 지원금, 럭셔리 중형 세단, 패션 매거진 촬영 기회 등이 주어진다.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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