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거래소 노조, 부분 파업 돌입
입력 2006-08-10 12:12  | 수정 2006-08-10 12:11
증권선물거래소 노조가 상임감사 선임 문제에 반발해 오늘 오후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거래소 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 주총에 앞서 오늘 열리는 감사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청와대가 밀고 있는 김영환 회계사가 관철될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2단계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장조치 관련부서 인력 60명을 제외한 나머지 290명은 부분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노조는 이어 내일 오전 주총에서 김씨가 감사로 정식 선임될 경우, 즉각적으로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어서 시장 마비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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