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벤츠에 장착하면 출력 28% 향상…‘칼슨 파워킷’ 출시
입력 2012-01-26 09:46 
독일의 벤츠 전문 튜닝브랜드 칼슨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CGI 블루이피션시 엔진에 장착 가능한 파워킷 ‘칼슨 퍼포먼스 C-Tronic® CB S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칼슨 파워킷은 벤츠 CGI 엔진이 탑재된 모델의 전자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안정적인 출력 향상을 제공해 엔진 파워를 약 28% 향상 시킬 수 있다. 특히, 엔진을 마모시키지 않으면서 출력을 향상시켜 튜닝을 마친 벤츠 차량의 내구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칼슨코리아 측은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파워킷은 뉴 SLK, E클래스, C클래스 CGI 엔진 모델 등에 적용 가능하다. 벤츠 SLK 200 블루이피션시의 경우 184마력의 최대 출력이 224마력으로 향상된다.



칼슨 파워킷의 가격은 290만원(VAT별도)이며, 2월 말일까지 출시를 기념해 20만원 할인 판매한다.


칼슨 파워킷은 ‘플러그 앤 드라이브 방식으로, ECU에 튜닝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할 필요 없이 별도의 하드웨어를 ECU에 연결만 하면 된다. 복잡한 기계 장치의 추가가 없으며, 순정 ECU 프로그램을 삭제하지 않아 A/S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 칼슨 파워킷을 장착하는 튜닝 방식은 국내 자동차 관리법에서 정하는 자동차 관리 및 구조변경과 무관해 국내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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