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수도관 동파 4백 건 접수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어제(25일) 서울에서만 4백 건이 넘는 수도관 동파사고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6도를 기록한 어제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서울지역에서 동파 신고 416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설 연휴 전체기간 서울에서 신고된 동파사고 394건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강추위에다 명절에 집을 비웠다가 돌아온 시민들이 수도가 얼어붙은 걸 뒤늦게 발견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