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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 김수현 상반신 노출 목욕장면 화제, 위엄보다 섹시
입력 2012-01-25 23:0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25일 방송된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해품달) 7회분에서 훤(김수현)의 목욕장면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훤은 한복 저고리를 입은 채 커다란 욕조 안에 몸을 담그고 조정 회의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몸에 딱 달라붙는 옷차림으로 왕의 아우라 보다는 의외의 섹시함을 풍겨 웃음을 자아냈다.
민망한 상황에 신하들은 노심초사 했으나 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너도 들어올 것이냐, 너는 어떻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차마 보지 못할 장면에 신하들은 물러났고, 김제운(송재림)만이 훤의 옆에 남았다. 가뜩이나 중전(김민서)과의 합방을 거부한 훤에게 신하들이 의아해하던 상황에서 의심은 더욱 짙어졌다.
그러나 이 또한 훤의 노림수였다. 김제운만을 남겨둠으로 해서 궐 밖으로 나갈 궁리를 꾀한 것. 옷을 바꿔 입은 후 그들은 계획대로 궐을 나섰고, 발걸음 끝에 훤은 비 오는 산속에서 옛 연우 ‘월(한가인)과 우연한 만남을 갖기에 이르렀다.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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