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휴일 근무 포함 정책 크게 반발

휴일근무를 연장근로에 포함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재계는 현실을 무시한 정책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오늘(25일) 정부의 휴일 근무 정책은 우리 노동시장 현실에 대한 고려가 조금도 없는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휴일 근무를 연장근로에 포함하지 않는 정부의 행정해석을 근거로 기업들이 휴일 근무제를 시행해왔는데 이를 뒤집는 상당한 충격이 예상된다며 반발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이번 방침은 우리 기업과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경총의 이런 성명은 휴일근무 제도가 급격히 바뀔 때 업계가 맞게 될 피해와 충격을 예방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