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는 지난 13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으로부터 640MSCT(Multi-Slice CT)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 계약된 애퀼리언 원은 와이드 에어리어 디텍터(Wide Area-detector)가 탑재 된 세계에서 유일한 CT로 한 번의 갠트리 회전으로 0.5mm 폭의 640장의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160mm의 넓은 범위를 한 번 회전으로 테이블 이동 없이 0.35초 만에 촬영할 수 있으며 이 같은 특성으로 2mm의 병변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한 혁신적인 CT이다.
특히 지난 하반기 도시바에서 반복복원(IR)기법을 활용한 소프트웨어인 애이다(AIDR)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해 기존 보다 최대 75%까지 적은 선량으로 동일한 퀄리티의 영상을 획득하고,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는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동아대병원, 구미차병원, 홍익병원, 인천성모병원, 일산백병원, 상계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총 9개의 병원과 이번 장비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는 작년 ‘RSNA 2011에서 도시바 본사가 주관한 ‘International Award 2011에서 서울대병원 수주 등 총 29대의 CT를 판매하면서 ‘CT Award를 수상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