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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MC 발탁? 손바닥TV 홍보 무리수
입력 2012-01-25 10:01 

모바일 팟캐스트 손바닥TV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손바닥TV MC로 발탁됐다고 홍보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손바닥TV는 25일 '박원순 서울시장, 손바닥TV 전격 MC 발탁'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하지만 이는 박원순 시장이 30일 손바닥TV ‘소셜데스크에 출연해 최일구 앵커와 함께 뉴스브리핑을 한다는 내용. MC 역할을 한다고 볼 수는 있지만 MC로 발탁됐다고 표현하는 것은 무리다.
구성 역시 MC 보다는 게스트 출연에 가깝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현직 언론사 기자, 시민들과 영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후 7시 부터 여의도 공원에서 게릴라 플래시몹도 진행한다. 스튜디오에서 박 시장이 선보이는 서울시 ‘대사증후군 체조를 따라하는 것.
한편 박 시장의 이번 손바닥TV 출연은 지난 3일 ‘소셜데스크 시청자와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박 시장은 당시 영상통화로 방송에 나와 다음엔 스튜디오에 출연하겠다”고 약속 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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