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TV는 25일 '박원순 서울시장, 손바닥TV 전격 MC 발탁'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하지만 이는 박원순 시장이 30일 손바닥TV ‘소셜데스크에 출연해 최일구 앵커와 함께 뉴스브리핑을 한다는 내용. MC 역할을 한다고 볼 수는 있지만 MC로 발탁됐다고 표현하는 것은 무리다.
구성 역시 MC 보다는 게스트 출연에 가깝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현직 언론사 기자, 시민들과 영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후 7시 부터 여의도 공원에서 게릴라 플래시몹도 진행한다. 스튜디오에서 박 시장이 선보이는 서울시 ‘대사증후군 체조를 따라하는 것.
한편 박 시장의 이번 손바닥TV 출연은 지난 3일 ‘소셜데스크 시청자와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박 시장은 당시 영상통화로 방송에 나와 다음엔 스튜디오에 출연하겠다”고 약속 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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