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폭설로 인한 빙판길, 브레이크 점검은 ‘필수’
입력 2012-01-25 09:55  | 수정 2012-01-25 10:17
설 연휴 마지막 날 내린 폭설로 인해 서울 시내 출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가 이어졌다. 영하의 기온으로 당분간 빙판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도로를 달릴때는 타이어는 물론 제동장치도 확인해 안전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브레이크 페달이 깊이 밟히는 경우나 페달을 밟을때 불규칙한 충격이 느껴지는 경우는 브레이크 패드나 디스크의 마모를 의심해야 한다. 이들 부품이 지나치게 많이 닳았다면 제동 응답성이 낮아져 사고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빙판길, 브레이크 점검이 필요하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비정상적으로 긁히는 소리가 나거나 계기반에 브레이크 경고등이 점등돼도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정도가 심한 경우다. 본네트를 열어 브레이크액 통을 살펴봤을때 액이 기준선 밑으로 내려가 있는 경우도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많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경우는 즉시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은 후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해야 한다.


이때 디스크 표면이 불규칙적으로 마모 됐거나 지나치게 많이 마모 된 경우 정비사가 교체할 것을 권하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반적으로 디스크식 패드는 3~4만km, 드럼식 라이닝은 6~7만km를 기준으로 교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차종, 기온, 운전습관, 주행지역 등의 요소는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속도에 영향을 주므로 이를 고려해 교환주기를 결정해야 한다.


겨울철 빙판길, 브레이크 점검이 필요하다

보쉬자동차부품애프터마켓 사업부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자동차 사고는 사전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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