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해품달' 정일우가 추위를 피하는 방법 "내복 아홉 겹"
입력 2012-01-25 08:52 

배우 정일우가 한파 속 내복 열연을 펼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의 양명 정일우는 다시금 불어닥친 한파에 내복을 껴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드라마 특성상 야외 촬영이 많은 '해를 품은 달' 팀은 겨울 사극 촬영의 가장 큰 고충인 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정일우 역시 체감온도 영하 16도에 달하는 추운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도포 안에 상의 5겹, 하의 4겹 등 총 9겹에 달하는 내복을 껴입고 촬영에 나서고 있다는 전언이다.
정일우는 "평소 추위를 심하게 타는 체질은 아니지만 밤이나 새벽 야외 촬영 때는 껴입는다고 껴입어도 많이 춥다. 혹시라도 입이 얼어 대사가 꼬일까, 추위에 몸짓이 둔해지지는 않을까 고민하며 가능한 한 촬영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그래도 의상이 한복이라 여러겹 입을 수 있어 다행이다"며 "날씨 때문에 배우들뿐 아니라 스텝분들도 고생이 정말 많으신데 어서 추위가 한풀 꺾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목극 최강자로 우뚝 선 '해를 품은 달'은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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