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휴 뒤 첫 출근…빙판길·추위 비상
입력 2012-01-25 08:31 
【 앵커멘트 】
설 연휴를 끝내고 오늘 처음 출근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밤 사이 눈이 내린데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이라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권열 기자?


【 기자 】
네, 사회부입니다.


【 질문1 】
오늘 새벽에 많은 눈이 왔는데요.
아직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요?


【 기자 】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경기도와 충남 서해안, 전라도에 많은 눈이 왔습니다.

중부 지방은 적설량이 최대 3cm, 전라도 일부 지역은 적설량이 최대 15cm에 달합니다.

전라도 일부 지역에는 지금까지도 계속 눈이 오고 있습니다.

전라남북도 서해안 지역에는 대설주의보도 발효된 상태입니다.

또 오늘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한 곳이 많습니다.

수도권 주요 간선도로는 대부분 제설 작업이 끝났지만, 일부 이면도로는 제설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차들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출근 준비하시는 분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질문2 】
오늘은 추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죠?

【 기자 】
오늘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11도, 춘천 영하 14도, 대전 영하 8도, 광주와 대구가 영하 6도, 부산 영하 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중부 지방은 낮 기온도 영하 4도에서 5도에 머물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인 모레에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주말이 되면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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