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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청소년대표 출신 야구선수 이력 화제
입력 2012-01-25 00:1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승승장구 100회 특집에 출연한 배우 이태성의 특이한 이력이 화제를 일으켰다.
이태성은 24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의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해 과거 야구선수로 활약하며 청소년대표까지 지낸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승승장구 특집에서는 MC 김승우가 게스트 겸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운데 그의 야구단 동료들이 대거 스튜디오를 찾았다.
김승우가 소속된 야구단 플레이보이즈 동료들이 밝힌 입단기준은 매우 엄격했다. 단, 예외는 있었다. 이태성은 전직 야구선수 출신으로 단장인 김승우가 직접 영입에 나선 실력자였다. 비록 어깨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었지만 한때 국가대표까지 지냈던 전도유망한 선수였음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태성은 전화번호를 잘못 전달해 2년 만에 야구단에 입단하게 된 사연도 전했다. 이에 MC들은 메이저리그 뺨치는 입단과정”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태성은 자신이 선수 출신이기에 팀원들이 부담을 가질까봐 경기 전 항상 긴장한다는 사연을 전하며 김승우를 비롯한 팀원들 덕분에 어깨가 저절로 재활이 돼서 현역 때보다 야구를 더 잘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사랑니 ‘너를 잊지 않을게 등 스크린에서 먼저 주목을 받은 이태성은 다양한 드라마의 주인공을 거쳐 최근 MBC ‘애정만만세 변동욱 역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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