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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0표 굴욕, 여자 출연자들 각양각색 자기소개 눈길
입력 2012-01-24 23:3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똑같은 시간, 똑같은 기회, 뭐가 문제였을까. 24일 방송된 ‘짝-스타애정촌에서 김재경과 이수정이 0표 ‘굴욕을 당하며 나홀로 도시락 식사를 했다. 대조적으로 유민, 김윤서는 각각 두 명에게 선택을 받아 인기를 과시했다.
앞서 스타애정촌에서는 6명의 여성 출연자들이 한 명씩 앞에 나와 자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먼저 여자1호(유민)는 나는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며 보기보다는 활동적이고 농구를 잘 한다. 운동을 함께 해 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 여자 중 가장 연장자다. 79년생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여자 4호(레인보우 김재경)는 우리 노래로 개사를 해 남성 출연자들께 하고 싶은 말을 담아 봤다”며 ‘A를 열창했다. 이어 그동안 소속사에서 연애 금지였는데, 오늘 이루어지면 이사님이 교제를 허락해 준다고 하셨다”고 들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여자 2호(김윤서)는 나는 86년 생 배우”라며 타 출연진에 비해 단출한 소개를 했고, 이와 대조적으로 여자6호(이수정)는 노래와 춤으로 자신을 어필했다. 여자6호는 오빠야 오빠야 오빠야, 옥돔으로 맞아볼래?”라며 무리수가 섞인 당찬 포부를 보이기도 했다.
여자3호(신지수)는 지인 분들께 내 소개 동영상을 요청했다”더니 배우 유선, 엄지원의 말을 인용해 소탈한 자신의 면모를 과시했다.
여자5호(유혜영)는 뉴스로 소개를 준비했다”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혜영 아나운서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모두 솔로로 보낸 후 짝을 찾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라는 패러디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스타애정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이현-김윤서, 박재정-유민, 강균성-신지수 등 최종 세 커플이 탄생했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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