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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모로코 격파…비야레알 강등권 탈출
입력 2012-01-24 18:04 
【 앵커멘트 】
아프리카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네이션스컵 조별리그에서 튀니지가 모로코를 물리쳤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에선 비야레알이 히혼을 물리치고 강등권에서 탈출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화제 정규해 기자입니다.


【 기자 】
북아프리카 강호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튀니지와 모로코의 네이션스컵 C조 1차전.


전반 34분 튀니지가 모로코 골키퍼의 실책에 힘입어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갑니다.

후반 30분에는 튀니지의 음사크니가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농락하며 추가 골을 뽑아냅니다.

반격에 나선 모로코는 후반 38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립니다.

후반 막판 파상 공세를 이어가지만 결국 동점골을 뽑아내는 데는 실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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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1분, 비야레알의 루벤이 수비수 4명 사이에서 환상적인 첫 골을 뽑아냅니다.

불과 2분 뒤 발레로가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추가 골을 넣으며 2대0으로 달아납니다.

종료 직전 감각적인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더한 비야레알은 10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며 강등권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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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에서 열린 겨울 수영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며 선수들이 차가운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추위를 잊고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며 승부욕을 불태웁니다.

경기 후엔 함께 어우러져 용감한 도전을 자축하고,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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