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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NG나면 애교로 스태프 올킬”
입력 2012-01-24 17:07 

MBN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촬영장 NG컷이 대거 공개됐다.
배우 이수경, 진이한, 유인영, 전태수는 드라마 속에서 각각 허당스러운 미녀 홍보실 직원 배수진, 독신주의를 고집하는 이혼전문 변호사 고찬영,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의 재연배우 김새봄, 4차원 엉뚱의사 김굴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네 사람은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에서 그동안 감춰왔던 코믹 본능을 발산하며 유쾌함 넘치는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환상의 조합으로 찰떡 호흡을 발휘하고 있는 네 사람의 청량한 미소가 현장 분위기를 더욱 들끓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특히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고 있는 이수경은 특유의 애교 넘치는 해사한 미소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수경은 코믹한 대사나 상황 때문에 멋쩍은 NG가 날 때마다 샤방샤방한 눈웃음으로 현장을 매료시키는가 하면 갑작스런 폭소로 스태프들마저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이수경과는 절친인 유인영 역시 털털한 성격으로 몸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를 통해 웃음을 유발시키고 있다. 여기에 두 여배우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진이한 역시 유쾌통쾌한 매력으로 촬영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깐깐하고 까칠한 극중 고찬영과는 달리 넉살좋은 진이한의 성격 때문에 세 사람 사이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진이한은 이수경, 유인영 이외에 함께 연기하는 차화연, 전태수 등과도 의좋은 관계를 이어가며 촬영장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극중 진이한의 어머니 차화연은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다크 포스를 뿜어내는 전미옥을 연기하고 있지만 실제 촬영장에서는 진이한과 웃음 만발한 NG로 180도 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뒤늦게 합류한 전태수 또한 김굴주스러운 특유의 넉살과 능청스러움으로 촬영장의 웃음코드를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배우들 간의 팀워크가 좋아서 모든 제작진 역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선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이수경-진이한-유인영이 우연히 한집에서 살게 되면서 세 남녀가 발견하고 만들어나가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 한국판 ‘프렌즈란 별칭 속에 한진희-차화연-이휘향-강남길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이 망가짐을 불사하며 열연을 펼쳐내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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