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갑자기 통일되면 북한 주민 최대 365만 명 남하"
입력 2012-01-24 16:28  | 수정 2012-01-25 07:48
북한의 체제 붕괴로 갑자기 통일이 되면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이 남한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보고서에서 "급진적 통일이 이뤄졌을 때 북한지역 주민 161만∼365만 명이 남한으로 이동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남북한의 국민소득 격차를 보수적으로 추계하더라도 20배에 달하고 이것이 북한 주민이 남쪽으로 이동하도록 이끄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
이어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노동 시장에 예상되는 혼란에 대응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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