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잠재성장률 금융위기 이후 3%대로 하락"
입력 2012-01-24 16:23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3%대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수석연구위원과 조규림 연구원은 '잠재성장률의 위기' 보고서에서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추정한 결과 198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에서 추산한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1989년에서 1997년은 7.4%, 1998년에서 2007년은 4.7%, 2008년에서 2012년은 3.8%입니다.
주 위원 등은 잠재성장률의 하락 원인으로 투자 부진, 노동투입력 약화, 수출의 부가가치 파급 효과 하락, 내수부문의 취약, 신 성장산업 출현 지연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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