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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상전 확대...헤즈볼라 '
입력 2006-08-10 10:57  | 수정 2006-08-10 10:48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의 지상전 확전을 결정하고 남부 레바논에 병력을 투입했습니다.
이에대해 헤즈볼라 지도자 나스랄라는 남부 레바논을 이스라엘 침략군의 무덤으로 만들 것이라며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남부 레바논내 지상 공격 확대를 승인했습니다.


올메르트 총리 등 이스라엘 각료들은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대로부터 30킬로미터 떨어진 리타니강까지 병력을 깊숙이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 지피 리브니 / 이스라엘 외무장관-"치안을 맡을 국제평화유지군 등이 이 지역에 헤즈볼라가 발을 못 부치게 만들 것이다."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는 이에대해 남부 레바논이 이스라엘의 무덤이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 하이파에 사는 아랍인에게 헤즈볼라 로켓공격을 피해 떠나라며 전의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 나스랄라 / 헤즈볼라 지도자-
"우리는 전선에서 용기있게 맞서 싸울 것이다. 이스라엘군을 마을과 계곡 곳곳에서 기다릴 것이다"

나스랄라는 UN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서도 이스라엘에 유리한 안으로 부당하다며 비난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엔 안보리의 휴전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신경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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