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한 사유리가 태진아를 자신의 담당가수로 선택하며 흑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존 ‘나는 가수다에서 가수가 매니저를 선택하던 방식과는 달리, 매니저들이 담당가수를 선택하는 룰로 진행됐다. 사유리는 7명 가수들의 매니저 중 한 명으로 나와 특유의 사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사유리는 태진아를 선택한 이유로 태진아 씨 아들 있지 않나. 그를 TV에서 봤는데 정말 멋있더라”며 태진아 씨와 잘 지내면 아들을 소개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말로 본심을 공개해 모두를 웃게 했다. 사유리가 언급한 이루는 태진아의 아들이다.
이어 사유리는 태진아의 어깨를 주무르며 시아버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여 태진아의 웃음을 자아냈다.
설특집으로 진행된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영예의 1위는 중저음 매력을 십분 발산하며 ‘나야 나를 열창한 문주란에게 돌아갔다.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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