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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몰래카메라 조작단, 구라vs명수 ‘팽팽한 긴장감’
입력 2012-01-22 23:40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카메라 앞에서 성향이 안 맞기로 소문난 박명수와 김구라가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긴장시켰다.
22일 방송된 MBC 설특집프로그램 ‘수상한 몰래카메라 조작단(이하 수상한 몰카 조작단)에서 무고한 시민들 사이에 몰래카메라를 조작한 범인을 가려내는 추리게임이 전개됐다.
수상한 몰카 조작단에는 유재석을 제외한 무한도전 전 멤버들이 출연했다. 특히 박명수와 김구라는 ‘라디오스타 ‘뜨거운 형제들 등에서 대립각을 세웠던 데 이어 이날 역시 팽팽한 신경전이 벌였다.
박명수는 오프닝부터 편치 않은 심기를 드러냈다. 함께 프로그램명을 외치고 시작하고 싶었으나 메인MC 김구라가 홀로 진행을 치고나가 심통이 났던 것.

박명수가 볼멘소리로 김구라를 견제하자 이를 본 정준하는 왜 이렇게 투정을 부리냐”고 핀잔을 놓았다. 이에 김구라는 정준하가 방송을 잘 한다”며 박명수를 무안하게 만들었다.
이날 수상한 몰카 조작단은 빨간팀(박명수, 정준하, 정형돈)과 파란팀(노홍철, 하하, 길, 고영욱)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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