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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불조심 포스터 찬사 쏟아져 ‘인생 망치기 싫으면...’
입력 2012-01-22 20:4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불조심 포스터가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한 초등학생의 불조심 포스터라는 제목의 포스터가 게재돼 화제를 일으켰다.
게시물을 올린 이는 어느 초등학생이 그린 불조심 포스터인데 그림하고 문구가 눈에 쏙 들어온다. 임팩트 강한 포스터”라고 소개했다.
초록 바탕과 빨강 문구의 보색 대비, 가스렌지서 솟구치는 시뻘건 불길, 김 까지 씩씩대며 끓고 있는 냄비의 모습까지. 디자인에서부터 흥미를 잔뜩 유발한다. 그런데 이 포스터의 백미는 짧은 한 줄의 문구다.

라면 먹으려다 인생 말아 먹었어”
중의적 표현을 사용해 딱 맞아 떨어지는 운율과 강한 어투가 초등학생이 만든 포스터라 보기에 상당한 재치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포스터를 접한 누리꾼들 또한 ‘어디 무서워서 불 낼 수 있겠나 ‘역대 최고의 경각심이다 ‘초등학생이 만든 포스터 맞나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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