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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편집 실수 인정...하마터면 길만 ‘좀생원’ 될 뻔
입력 2012-01-22 01:55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길의 공약과 관련한 편집 실수를 인정했다.
김태호 PD는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편집과정에서 길이가 블랙박스 쏜다고 한 내용이 사라졌네요”라는 글을 남겨 편집상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앞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한상사에서는 형 호칭을 걸고 하하와 홍철의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직접 관람을 신청한 3천여 명이 참석, 10차례 게임의 승자를 모두 맞춘 관객에게 자동차를 주기로 해 열기를 더했다.
유재석은 우리 중 가장 적게 맞추는 사람이 주유권 100만원을 함께 쏘겠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기름 받고 유리광택”이라고 맞받았고 정준하는 광택 받고 선팅까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형돈이 선팅 받고 내비게이션”이라고 말해 분위기를 돋우었고, 유재석은 급기야 보험료를 쏘겠다”고 말해 관중석을 열광시켰다.

하지만 멤버 중 길만 공약을 내걸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 PD가 뒤늦게 편집 실수를 인정하면서 오해를 풀었다.
이날 하하와 홍철은 농구 자유투로 대결의 포문을 열었다. 치열한 연장전 끝에 하하는 천금 같은 골을 넣으며 1점을 먼저 획득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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